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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내 여행 만족도 4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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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내 여행 만족도 4위로 추락



제주도가 국내 여름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동안 제주도는 국내 여행지 중 가장 인기 있는 목적지로 알려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4위로 떨어지게 되었다. 많은 여행객들이 "그 돈이면 일본"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제주도에 대한 만족도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 1위 자리 차지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강원과 전남이 뒤를 잇고 있다.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1위를 지키던 제주도는 이번 조사에서 4위로 밀려났다.

조사 기준 및 점수 비교


이번 조사에서는 '여행자원 매력도'와 '여행환경 쾌적도'라는 두 가지 주요 항목을 중심으로 비교하였다. 여행자원 매력도는 쉴거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 등 5개의 항목을, 여행환경 쾌적도는 청결·위생, 편의시설, 물가·상도의, 안전·치안, 교통 등 5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제주도는 1000점 만점 중 723점을 획득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4점 감소한 점수다. 부산은 736점, 강원은 735점, 전남은 724점으로 제주를 앞질렀다.

제주도의 점수 하락 원인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고물가 논란으로 인해 점수가 크게 떨어졌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와 쉴거리의 점수가 낮아져 전체적인 점수가 더욱 하락하였다. 물가와 상도의 평가에서도 전국 최하위로 기록되며, 고물가 논란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