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명의 기부자 A씨, 한국장학재단에 역대 최대 규모의 기부금 전달

728x90


이번 달 초, 한국장학재단의 통장에 무려 11억원의 큰 금액이 입금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기부의 주인공은 A씨로 알려졌는데, 그는 이 금액 중 10억원은 일시금으로, 나머지 1억원은 9월분 기부금으로 설정하며, 앞으로 매달 1억원씩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부의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A씨는 20대 후반으로, 2009년 재단 설립 이후 39세 이하 청년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금액을 기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더욱이 이 기부금액은 2021년 1월 김용호 삼광물산 대표가 기부한 100억원에 이어 개인 기부금으로는 두 번째로 큰 기부금액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A씨가 이처럼 큰 금액을 기부한 배경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A씨는 자신의 신원과 직업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에 따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거절하였습니다.


A씨는 대학생 시절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 학자금대출 등의 지원을 통해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며, "사람들이 숨이 트일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A씨의 이런 따뜻한 기부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함께 큰 응원이 되고 있으며, 더 많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A씨의 소망이 이뤄지길 희망합니다.